문재인, 노영민·신기남 ‘당원자격정지’ 처분에 “안타깝다”
문재인, 노영민·신기남 ‘당원자격정지’ 처분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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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또 재심 절차도 있어…총선 앞둔 시기 징계결과, 더더욱 아프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전노영민·신기남 의원이 윤리심판원으로부터 각각 당원자격정지 6개월과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26일 “안타깝다”며 “앞으로 또 재심 절차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원명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전날(25일)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노영민·신기남 의원이 윤리심판원으로부터 각각 당원자격정지 6개월과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26일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중장기 경제어젠다 전략회의에 참석, 축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앞으로 또 재심 절차도 있다”고 했다.
 
앞서, 문 대표의 최측근인 노 의원과 범주류인 신기남 의원은 각각 시집 강매 의혹과 아들의 로스쿨 압력 논란에 휩싸였고 중지계를 받았다.
 
당원자격정지 징계로 이들은 사실상 이번 4.13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문 대표는 이에 대해 “지금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무거운 징계결과가 더더욱 아프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들의 징계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평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으며 천 의원이 더민주와의 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내가 말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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