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응급·의료기관 주야 없는 올빼미 운영 돌입
서울시, 응급·의료기관 주야 없는 올빼미 운영 돌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긴급 운영으로 진료공백 최소화
▲ 4일 서울시는 구정 연휴기간인 오는 이번 달 6일부터 10일까지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을 통해 진료공백을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4일 서울시는 구정 연휴기간인 오는 이번 달 6일부터 10일까지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을 통해 진료공백을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운영 응급의료기관은 중랑구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곳과 동대문구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2곳, 양천구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곳 등 총 68곳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처럼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야간·휴일 지정 진료기관으로는 성북구 성심신경과의원 등 45곳이 운영되니 비상시 참조하면 된다.
 
그리고 각 지역별 병·의원 540여곳은 연휴기간 돌아가며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당직의료기관은 이용 전에 운영시간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휴일지킴이약국 1200여곳 역시 설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소화제와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집 근처 안전상비의약품 안내스티커가 부착된 5756곳에서 쉽게 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환자의 치료와 진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119나 120다산콜센터, 스마트폰의 ‘응급의료정보제공’, ‘우리동네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장소 찾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시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 정확한 명단이 게시되어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각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 감기약 등 필수 상비약은 미리 준비하고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둬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해 첫 번째 연휴인 설날에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 없는 안전한 구정이 되길 기대한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