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현실이 재밌으니, 방송도 재밌다
‘썰전’ 현실이 재밌으니, 방송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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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예능분석] 시청률 3.7% 기록
▲ ‘썰전’ 현실이 재밌으니, 방송도 재밌다 / ⓒ JTBC
썰전이 호평을 받았다.
 
3월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시청률을 3.715%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이름값에 걸맞은 놀라운 분석력을 보였다. 녹화가 월요일이었지만, 마치 미리 목요일을 보고 온 듯한 예측이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 ‘셀프 공천’건에 대해 분명 문재인 전 대표가 와서 수습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또한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분석했다. 유승민 의원을 두고 공천 배체냐, 탈당이냐의 줄다리기를 언급한 것이다. 물론, 그 자체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지만 놀라운 것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을 언급한 것이었다.
 
이는 사실 예측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예측해내면서, ‘썰전’의 독보적인 분석력을 과시한 것과 다름없다. 확실히 전원책-유시민의 조합은 여타 시사 프로그램과는 다른 날카로움을 지녔다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날카로운 분석이 나오기 위해선 현실이 그만큼 따라줘야 한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금 누가 더 많이 실수하느냐 같은 게임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썰전’보다 더 재미있기 때문에, 그 현실을 분석하는 ‘썰전’이 재밌는 것이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시사포커스 / 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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