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예능분석] 마지막 생방송 남겨둬

Mnet ‘프로듀스101’이 어느새 생방송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25일 방송된 10회는 3.7%의 평균시청률, 4.4%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22의 멤버가 발표됐다. 1위는 38만 표라는 압도적인 표수로 전소미가 올랐다. 2위와 3위는 김세정, 최유정이 차지했고, 차례로 김소혜와 김청하가 4, 5위에 올랐다.
그리고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임나영, 유연정, 김도연이 6위부터 11위에 위치했다. 같은 곳에서 팀이 베네핏을 받고 약진한 것이 눈에 띄는 결과다.
또한 정채연, 기희현, 이해인, 김나영, 강시라, 박소연, 강미나, 주결경, 전소연, 정은우, 마지막으로 이수현이 TOP22로 생존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일주일의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다. 더는 베네핏이 없기 때문에 TOP11의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먼저 1위부터 3위까지는 공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은 위치가 바뀔 가능성은 있지만 무조건 TOP11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김소혜, 김청하 역시도 순위변동은 있겠지만, 1인 1투표 체제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생존할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임나영과 정채연은 각각 플레디스와 MBK의 대표 연습생으로 남아 생존할 가능성이 있다. 임나영은 ‘스톤나영’이라는 캐릭터까지 얻었고, 정채연은 독보적인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까지 7명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안착할 것이다.
그러나, 이후 순위는 전부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일단 소속사가 겹치는 멤버 MBK 정채연-기희현, 젤리피쉬 김세정-김나영-강미나, 플레디스 임나영-주결경-정은우, 판타지오 최유정-김도연 중 앞 순위를 제외한 후순위 멤버에게는 악재가 이어질 것이다.
이미 3차 투표에서 MBK의 정채연, 기희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팀원 덕을 봤다는 것이 증명됐다. 젤리피쉬는 김세정, 플레디스는 임나영, 판타지오는 최유정이 강세였고, 나머지 멤버는 순위가 폭락했다. 이번에도 이러한 경향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네핏을 제외한 8위부터 18위까지의 순위는 기희현(8위), 김소희, 윤채경, 이해인, 한혜리, 김나영, 유연정, 김도연, 박소연, 강미나, 주결경(18위)이다. 다만, 8위 기희현이 약 35000표, 18위 주결경이 약 20000표이기 때문에 표차가 크지 않다. 얼마든지 뒤집힐 수도 있다.
남은 네 자리에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순서로는 기희현, 김소희, 윤채경, 이해인이지만, 8위 이후로는 전부 한 단계당 천표 정도씩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마지막 투표이기 때문에 팬들이 집결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온라인투표는 1인 1투표로 정해져 있지만, 한 명이 여러 계정을 만들어 다중투표가 가능한 구조다. 때문에 대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종합적으로 현재까지 예측할 수 있는 TOP11은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정채연 그리고 기희현, 김소희, 윤채경, 김도연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다만, 8위부터 11위까지는 변동이 클 가능성이 있다.
한편, Mnet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시사포커스 / 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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