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본격화...일부 체계 국내 반입 '진통 예상'
사드 배치 본격화...일부 체계 국내 반입 '진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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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당국, "지난 6일 사드 체계 일부 오산기지로 반입"
▲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6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7일 밝혔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사드 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양새다. 일부 사드체계가 한국으로 반입된 것.

7일 국방부와 주한미군 사령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앞서 지난 6일 사드 포대의 일부가 오산 공군 기지를 통해 한반도로 들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사드 포대 일부라고 발표만 언급했을 뿐 어떠한 장비와 체계가 반입됐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주한미군 영상에 따르면 발사대 일부와 장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드 체계 장비들은 미군 C-17 수송기에 실려 오산 기지로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사드 체계가 방대함 만큼 미군은 한번이 아닌 여러 번 나누어 국내로 반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한미군과 국방부는 향후 반입될 장비와 병력에 대해서는 군사기밀의 이유로 일정 등에 대해서 함구했다.

또 국방부는 이번 반입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 훈련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한반도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국 당국은 사드 배치를 올해 7월이나 9월께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 벌써 사드 체계가 반입되면서 국내 정세와 중국간의 갈등 등 진통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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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17-03-09 11:22:52
바른정당은 탄핵을 주도했는데 ???

대군 2017-03-08 11:06:05
현정부의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고 집권여당은 국민에 석고대죄 한다며 반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모두 거짓임이 들어난 것이다~사드배치에 있어서 당연히 야당과의 협의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독단으로만 결정 하는 현정부와 구새누리당의 민의를 배신하는 행위를 규탄 할수밖에 없다 현재의 시점에서 국익에 사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도 야당과의 협의는 당연한 것이다 현정부와 자유당,바른정당은 국정을 마비시킨 당사자들이 아니던가? 반성은 커녕 망종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