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선고 당일 서울 경찰 '갑호비상' 발령...최고 경계태세
탄핵선고 당일 서울 경찰 '갑호비상' 발령...최고 경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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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갑호비상' 지방청 '을호비상'...9일부터 서울 '을호비상'
▲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없는 자료화면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박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인 10일 서울에 경계강화 최고 태세인 ‘갑호비상’이 발령된다.

9일 경찰청은 오는 10일 박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서울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하루 전인 오늘부터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갑을병호로 이뤄지는 경계강화 단계에서 최고 태세로 ‘을호비상’인 오늘 역시 그에 준하는 2단계 상황에 해당한다.

특히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서울 내 모든 지휘관과 경찰 참모들은 정해진 위치를 벗어날 수 없고 경찰 인력은 모두 총동원된다. 또 ‘을호비상’인 오늘부터는 전국 경찰들의 연가가 중지된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은 이날부터 비상 경계를 강화하면서 10일에는 일제히 ‘을호비상’으로 1단계 끌어올린다.

또 탄핵선고일이 지난 11일부터는 각각 1단계씩 단계를 낮추는데 경찰은 집회와 유사시를 대비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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