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 7호 발사 성공...열흘 뒤 궤도 진입
무궁화위성 7호 발사 성공...열흘 뒤 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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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궁화위성 5호, 6호 등 포함 총 4기 방송통신 위성 보유
▲ 국내 유일의 위성사업자 KT SAT가 5일 오전 7시 27분(한국시간, 현지 시각 4일 오후 19시 27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무궁화위성 7호 발사에 성공했다 / ⓒ뉴시스-KT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방송통신위성인 무궁화위성 7호 발사에 성공했다.

KT의 자회사이자 국내 유일 위성 전문회사인 KT SAT과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오전 6시 50분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 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기존 무궁화위성 5호, 6호와 콘도샛인 코리아샛 8호를 포함, 총 4기의 방송통신 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무궁화위성 7호는 오는 16일 전후로 동경 116도의 정지궤도에 진입한 후 1달 여 동안 탑재중계기 성능시험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오는 7월부터 아시아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LTE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앞서 KT SAT은 지난 1995년 8월 무궁화 1호 위성 발사 이후부터 총 22년에 걸쳐 위성 관제·운용 경험 및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또 올해 3분기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에 발사할 계획을 갖는 등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위성 사업자 Top 15 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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