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내 친구 조국 민정수석...사랑하고 믿는다"
안민석, "내 친구 조국 민정수석...사랑하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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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데 헌신할 것이다"
▲ ⓒ안민석 페이스북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친구인 것으로 알려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응원도 눈길을 끈다.

11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민정수석 환영! 조국 교수와 나는 82학번 대학 동기이자 친구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시위 때면 큰 키에 청바지 차림으로 앞줄에 섰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미리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또 그는 “50대 중반이 되어 난 여당의 중진의원으로, 조국 교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됐다”며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데 헌신할 것이다. 내 친구 조국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국 민정수석과 안 의원은 서울대 82학번 동문으로 안민석 의원은 체육교육학을 전공했고 조국 민정수석은 법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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