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위원장, "지방정부 통한 일자리 창출 여지 많다"
국정기획위는 24일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경제1분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는 김진표위원장, 이한주 분과위원장, 경제1분과 위원 및 전문위원들과 기획재정부 조용만 기획조정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여했다.
이날 김진표 위원장은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의 초점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맞춰야 하지만 정책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모범 고용주'로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일자리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당장 추경이 시급하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사회서비스 부문 등에서 지방정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여지가 많다.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는 기획재정부의 주요 업무현안과 중장기 과제와 함께 기획재정부 소관 공약들의 이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좋은 일자리 창출로 소득을 늘리고 소비 등 내수를 활성화해 성장으로 이어지는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급한 ‘일자리추경’ 의 차질 없는 편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었다.
한편 기재부는 가능한 6월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한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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