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잇따라 구조된 北 어선...조만간 북송 예정'
해경, '잇따라 구조된 北 어선...조만간 북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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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루에 표류하던 북한 어선 2척 구조...6명 자유의사 따라 북송
▲ 해상에 표류중인 북한선원들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해경은 최근 동해상에서 구조한 북한선원 6명을 조만간 북송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해경은 지난 27일 동해상에서 조난당한 북한어선 선원 6명을 해군과 합동 조사후 자유 의사에 따라 귀순 또는 북송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당일 오전 11시경 울릉도 북방 30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을 초계 활동 중이던 해군 헬기가 발견했다.

이에 해경은 인근 해경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전복된 어선에 매달려 있는 북한 어민 3명을 구조했다.

이와 함께 12시경에는 속초 동방 해상에서 미확인 어선 1척을 육군 해안 레이다에서 발견돼 인근 해경/해군 함정이 확인한 결과, 우리 측 해역에 진입한 북한 어선(승선 인원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역시 관련 기관의 합동 조사 후 자유 의사에 따라 귀순 또는 북송 조치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시간 뒤 울릉도 북방 해상(NLL 남방 6마일)에서 북으로 이동 중인 미확인 선박을 해상 초계 중이던 해군 항공기가 발견해 해경 함정이 급파했으나 이들은 곧바로 NLL 이북 방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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