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보조작' 조성은-이준서, 잇달아 소환...檢조각 맞추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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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전 비대위원 참고인 신분 소환...이준서 전 위원 재소환
▲ 검찰에 소환된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준서 전 최고위원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윗선으로 지목된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대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데 이어 오후에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다시 재소환한다.

4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10시 구속된 이유미 씨에게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처음 들은 사람으로 알려진 조성은 전 비대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현재 조사를 보이고 있다.

일단 검찰은 조 전 비대위원을 상대로 이유미 씨가 조작 사실을 당에 어떻게 설명하며 알렸는지 사실 관계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일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3시 검찰에 재소환 된다.

피의자 신분으로 나온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16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고, 새벽 2시를 40분쯤 집으로 돌아간 뒤 다시 소환 될 예정이다.

당시 검찰 조사에서 이 전 위원은 “제보 조작을 지시한 적도 없고, 녹취 파일이 가짜라는 사실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일단 검찰은 이 두 사람을 집중 조사한 뒤 관련성을 따질 것으로 보이는데 혐의 입증을 하지 못한 경우 이유미 씨 단독범행으로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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