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조작' 사건 연루 이준서, "지시한 적 없다"...檢 3일 연속 소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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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조작을 시킨 적도 없고, 가짜 제보인 줄도 몰랐다"
▲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틀 연속 고강도 조사를 벌인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또 다시 소환한다.

5일 서울남부지검은 이틀 연속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귀가 시킨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이날 오후 또 다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당초 이 전 최고위원은 4일 오후 3시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3시 40분쯤 귀가했다.

귀가할 당시 이 전 최고위원은 “조작을 시킨 적도 없고, 가짜 제보인 줄도 몰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며 “저한테 잘 보여 득 될 것도 없고, 왜 이렇게 거짓말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이유미 씨의 행동에 대해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일단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윗선 개입 여부를 추궁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 전 최고위원은 또 다시 소환해 조각 맞추기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 입증을 못할 경우 이유미 씨 단독범행으로 결론 지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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