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 북상...7일께 남부권 직·간접 영향 줄 듯
제5호 태풍 노루 북상...7일께 남부권 직·간접 영향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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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이상 매우 강한 태풍
▲ 현재 ‘노루’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30 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북서진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기상청 태풍 예상경로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함에 따라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하면서 오는 7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노루’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30 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경남, 경북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노루’의 예상경로는 과거 피해가 컸던 차바(2016년), 루사(2002년), 매미(2003년)와 경로가 유사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정부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피해 통계를 보면 총 25건의 태풍이 국내에 영향을 주었으며 44명의 인명피해와 17,91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 내습할 경우에는 산사태, 급경사지붕괴, 하천범람 등이 함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및 관련 부처에 재해 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예방조치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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