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공관병'이라 쓰고 '공관종'으로 읽는 것 같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유시민, 박형준, 김구라는 이번 논란에 대해 열띤 설전을 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우선 김구라는 “(박찬주 사령관의 부인이) ‘아들같이 생각해서 그랬다’고 해명을 했다”라며 해명으로 발생된 추가적인 논란을 몰고 온 사실을 전했다.
이에 박형준은 “‘공관병’ 이라는 게 연대장 이상 지휘관이 거주하는 공관의 관리병이다. 그런데 일부 장군들에겐 ‘공짜 관노로 쓰는 병사’로 인식돼 ‘공관병’이라 쓰고 ‘공관종’으로 읽는 것 같다”라고 공관병의 실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유시민은 옆에서 더 거들었는데 “전역 병사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다“라며 “자기 아들 같아서 그랬다니, 똑같은 아들인데 콩쥐, 팥쥐 엄마야 뭐야!”라고 군 인권 침해 문제를 비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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