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재규어 XJ 등 8,902대...제작불량 '리콜'
혼다 어코드-재규어 XJ 등 8,902대...제작불량 '리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코드 7,354대, 배터리 센서 부식 인한 화재 가능성
▲ 어코드 7,354대는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해주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 등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으며, 배터리 센서가 부식될 경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 ⓒ국토부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혼다 어코드와 재규어 XJ, BMW R1200 등 8,902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어코드 7,354대는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해주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 등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으며, 배터리 센서가 부식될 경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차량은 오는 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해당부품을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문제의 차량은 지난 2012년 5월 23일부터 2015년 10월 5일 생산된 차량들이다.

또 재규어 XJ 326대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BMW 이륜차량인 R1200GS 등 1,222대 경우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수 있으며,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11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보완부품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