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5.18 당시 공군 전투기 출격대기...진상조사 지시'
文 대통령, '5.18 당시 공군 전투기 출격대기...진상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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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JTBC '5.18 당시에 공군에 출격 대비 명령'
▲ 문 대통령은 이날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보도, 당시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기총사격 등 2건과 관련한 특별 조사를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라는 조사를 지시했다.

23일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일부 언론보도, 당시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기총사격 등 2건과 관련한 특별 조사를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앞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부대의 광주를 향한 출격대기가 내려진 바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면서부터다.

앞서 지난 21일 JTBC는 단독보도를 통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 공군에 출격 대비 명령이 내려졌었다”고 의혹을 전한 바 있다.

특히 당시 보도에서는 1980년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F-5E/F 전투기 조종사로 근무한 김 모 씨는 5.18 출격 대기 당시 장착했던 무장을 정확히 기억해 진술키도 했다.

이날 김 씨는 “내 항공기에는 MK-82 500파운드 제너럴 밤이라고 하는데, 두 발 장착 그리고 기관총 1문당 280발씩 2문, 560발. 그리고 미사일도 두 발이라고 확실하게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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