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盧 탄핵과 朴탄핵 비교하면 기분 나쁘다'
정세균, '盧 탄핵과 朴탄핵 비교하면 기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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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탄핵 가결하는 의사봉 내리칠 때 마음 무거워"
▲ 정세균 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일체 몸 싸움 없이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설명하며 “둘 사이를 비교하면 기분이 남다르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가결하는 의사봉을 내리칠 때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고백했다 / ⓒ KBS ‘냄비받침’제작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냄비받침’에 정세균 국회의장이 출연한다.

28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출연한다. 

이날 정세균 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의 심경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세균 의장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과 의장석까지 직접 점거하며 벌어졌던 여당과 야당 사이의 난투극을 떠올리게 했다.

또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일체 몸 싸움 없이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설명하며 “둘 사이를 비교하면 기분이 남다르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가결하는 의사봉을 내리칠 때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 의장은 “대통령 자리, 탐나지 않는다”며 대권 도전 여부에 선을 긋는 단호한 면을 보이는가 하면, 국회의장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도 솔직한 면모를 드러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책임의식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예능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회에 들어선 이경규는 벅찬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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