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당일 사고 최다...졸음운전이 가장 많아
추석연휴 기간 당일 사고 최다...졸음운전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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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추석당일 교통사고 사상자 993.3명
▲ 최근 3년 간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 및 사상자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으며, 추석당일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993.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찰청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최근 3년 간 추석연휴 교통사고를 분석결과 추석 당일 가장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 및 사상자는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했으며, 추석당일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993.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 사고는, 평소 주말 보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1.6건, 11.9%) 및 사상자(9.1명, 24.5%)가 많이 발생했다.

또 늦은 귀성 및 귀경차량이 몰리는 추석 당일에,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영동고속도로 순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고 요인별로 살펴보면 졸음운전 사고는 평소 주말보다 하루평균 사고건수는 다소 감소(0.6건, 8.3%?)했으나 사상자는 증가(1.8명, 10.5%)했으며, 일자별로는 추석 당일에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사 기간 전체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 사고 20건 중 절반인 10건의 사고가 택시 기사의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가족 단위의 이동 증가로 평소 주말보다 하루 평균 사고건수(4.8건, 12.5%) 및 사상자(8명, 15.8%)가 모두 많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끝으로 음주운전 사고는 연휴기간 동안 평소 주말보다도 사고건수는 15.2건(25.2%), 사상자는 25.3명(21.4%)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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