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창건일 앞두고 도발 징후...軍 특별징후 없어 예의주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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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창건일 앞두고 "핵무력 건설의 역사적 대업 빛나게 완수"
▲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도발이 예상됨에 따라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YTN방송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도발이 예상됨에 따라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2주년을 맞는다. 더불어 앞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연 바 있다.

특히 통신이 이 자리에서 김정은이 “당의 병진노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해 국가 핵무력 건설의 역사적 대업을 빛나게 완수할 데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초대형 도발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한반도에 또 다시 군사적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군 당국은 현재 격상된 대북 감시•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9일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의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미당국은 고공 전략 정찰기와 해상 이지스 구축함, 지상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등을 가동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오는 15일을 전후로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동해로 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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