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흥-나주 이어 '영암' 농가서도 H5N6형 AI 항원 검출
전남도 고흥-나주 이어 '영암' 농가서도 H5N6형 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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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이어 H5N6형 AI 검출로 방역당국 바짝 긴장
▲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군 소재 3만 5천 수 규모 육용오리 농가에서 H5N6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전남 지역에 잇따라 H5형 AI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관계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영암군 소재 3만 5천 수 규모 육용오리 농가에서 H5N6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발생농가는 지난 1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가로부터 기존 방역대(3km 이내) 내 소재해 있어 이미 이동통제 중에 있던 상태였다.

일단농식품부는 동 농가로부터 신고와 동시에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중앙기동방역기구 및 중앙역학조사반을 급파하여 현장 차단방역 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여기에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이동제한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역학관련 차량 및 사람,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전남도는 앞서 이틀 전 고흥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가 나와 고흥군의 모든 가금 농장과 종사자 7일간 이동 및 출입이 통제되고, 고흥군의 모든 가금 사육농가 정밀검사 실시되며 고흥군 소재 전통시장의 가금 유통도 금지된 상황이다.

또 고흥에 이어 29일에는 전남 나주의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가 확인됨에 따라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더불어 전남도는 영암과 고흥 AI 발생으로 지난 3차례 일시이동중지 조치가 이루어진바 있으며, 기존 발생 시•군이 아닌 지역에서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조치를 위해 재차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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