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어 '국세청'도...MB 다스 실소유주 의혹 '다스' 특별세무조사'
'검찰'이어 '국세청'도...MB 다스 실소유주 의혹 '다스' 특별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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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본관과 3개 공장, 충남 아산에 있는 공장 등...MB정조준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다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가 착수됐다.ⓒ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다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가 착수됐다.

5일 국세청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앞서 다스 본사가 위치한 경북 경주에 국세청 조사관이 파견돼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현재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국세청이 40여 명의 조사원을 보내 확보한 자료는 다스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으로 이 자료를 토대로 세금 탈루와 차명 계좌 관리 의혹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는 경주의 다스 본관과 3개 공장, 충남 아산에 있는 공장 역시 조사에 포함됐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가 세운 다스 하청업체 에스엠에 대한 세무조사도 함께 시작됐다.

더불어 검찰도 비자금 조성 혐의로 고발 내용 건과 관련해 전담팀을 꾸리며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검찰은 지난 해 말 다스 전•현직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는 실정. 지난 3일에는 경북 경주시 소재 전직 다스 직원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와 회사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다스 의혹은 검찰의 수사에 이어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나서며 양대 사정기관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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