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임페리얼 등’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 1월 공정위 조사 받아
‘발렌타인·임페리얼 등’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 1월 공정위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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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갑집 논란', '노조 와해 의혹', '꼼수 가격 인상 논란' 등 다양한 논란 및 의혹 등에 휩싸인 바 있어
공정위 조사 배경에 이목 쏠려
사진 /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진 / 페르노리카코리아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발렌타인, 임페리얼 등을 제조·판매하는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 1월 공정위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직원들은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본사가 위치한 서울스퀘어에 방문, 조사를 했다.

앞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원 갑질 논란’, ‘노조 와해 의혹’, ‘꼼수 가격 인상 논란’, ‘이물질 검출 논란’ 등 다양한 논란 및 의혹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공정위 조사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데일리한국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자사의 주류를 팔아주는 대가로 주류 도매업체 등에 불법 리베이트한 정황을, 공정위가 포착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인센티브’ 명목으로 전국의 수십 개 도매업체와 수백 개 유흥업소 등의 실장·지배인 수백 명에게 위스키를 팔아주는 명목으로 수만원에서 십여만원을 제공했다.

한편 해당 사안에 대해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2018년 1월에 공정거래위원회 방문을 받았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건이라 답변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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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근절 2018-07-03 14:51:33
존경하는 위원장님 삼겹살갑질사건도 대기업 봐주기식으로 잘못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도급법인데 대규모유통법으로 처리하려고 하고 부당물류비, 부당인건비 약63억 피해는 제외하려 하고 있으며 데이몬수수료는 피해업체가 480여군데인데 저희업체로 한정해서 과징금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정위가 대기업이 의뢰한 대형로펌들 의도대로 해주는 것이며 이게 전관예우이고 대기업봐주기일겁니다 저희는 민사도 앞으로 몇년 해야 될지 모르는데..참담할 뿐입니다 제발 공정한 판결이 나오도록 살펴봐 주시고 '을'의 눈물을 닦아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