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8350원, 경영·노동계 모두 불만”
“소상공인 근본적 어려움, 대기업 프렌차이즈 갑질”
“소상공인 근본적 어려움, 대기업 프렌차이즈 갑질”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을과 을’의 갈등으로 몰아가선 안된다”고 발언했다.
추 대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돼 이에 경영계, 노동계 모두 불만을 표출했다”고 말하며 “최저임금에 민감한 업종으로서 충분히 인정하나 이것을 갈등으로 몰아가선 해결 할 수도, 해결 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근본덕인 어려움은 대기업 프렌차이즈의 갑질 횡포, 상가 임대료”라며 “소상공인들 께서 대기업과 건물주를 대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사료한다. 최저임금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카드 수수료 제도 보완 등 기존 지원 계획과 방안을 세밀하게 보완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7일 제헌절 70주년을 맞아 추 대표는 “촛불혁명과 조기 대선은 국민이 직접 법치국가를 지켜낸 역사적 사건”이라며 “제헌절 70주년을 맞아 헌정질서를 지켜낸 국민의 성과를 정치권은 헛되지 않게 헌법정신 지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민주당은 집권여당의 책임으로 시대·민족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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