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호박즙’은 정규 방송 전환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홈앤쇼핑이 전국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를 통해 발굴된 식품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방송을 통해 우리 먹거리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홈앤쇼핑은 이번 편성을 통해 전남 ‘진도 흑백미’와 충남 ‘오행생식’을 방송한다. 지난 2월 일사천리를 통해 첫 론칭한 ‘달콤한 호박즙’은 고객들의 호응과 함께 정규방송으로 전환해 방송될 예정이다.
먼저 이날 오후 4시 40분에는 전남지역에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잠의 ‘진도 흑백미’를 방송한다. 진도 흑백미는 흑미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백미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함께 도정한 제품이다.
검정쌀 주산지인 전남 진도에서 바로 도정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한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오후 5시 10분에는 충남지역에서 선정된 ㈜오행생식의 ‘오행생식’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바쁜 현대인의 간편한 한 끼 식사대용으로 만든 생식 제품이다. 생식에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배양현미와 곡물효소, 식물성 원료를 더해 식유섬유 함유량을 늘렸다. 원료 본연의 영양을 유지하기 위해 곡물을 저온 송풍건조 공법으로 건조해 제조했다.
13일 오후 2시 20분에는 ㈜정직한친구들의 ‘달콤한 호박즙’이 방영된다. 해당 제품은 지난 2월 일사천리 첫 론칭방송에서 1000세트 이상을 판매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100% 국내산 늙은 호박과 프락토올리고당, 발효호박청을 황금배합비율로 담아 달콤하고 맛있는 맛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편성을 통해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하는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홈쇼핑 업계에서도 가장 저렴한 20% 내외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사천리를 통해 판매되는 중소기업 상품은 8% 만 받고 방송을 론칭하고 있다. 매년 사업을 확대해 올해는 125개 상품을 발굴해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