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발시 서울까지 5시간 20분, 강릉 3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추석 연휴 전국 고속도로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완활한 소통을 보이지만 곳곳에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추석을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들이 속속 서울로 들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속 첫 명절이고, 고향방문이 자제가 권고되는 상황에서도 이른 오전부터 귀경차량들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도 있다.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요금소 방향으로 남이분기점과 옥산 부근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또 천안에서 신갈분기점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경우 당진에서 서평택까지 지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에서 양지까지 구간별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청주부근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일죽에서 하남까지 긴 구간에서 역시 지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충주구간과 감곡에서 여주분기점까지 지정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부산에서 출발시 서울요금소까지 5시간 20분, 강릉 3시간20분, 광주 3시간50분, 목포 4시간20분 등 평소 주말량을 예측했다.
또 이날 412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측한 도로공사는 오후 9시쯤에는 모든 구간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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