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예비후보 이진복 "다시 새로운 부산 만들어야"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진복 "다시 새로운 부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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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부산사랑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 출판기념회 열어
"부산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시 새로운 부산을 만들겠다"
부산시장 적합도조사 지지율 3.0%...출마 준비 박차 가하는 이진복
오는 4월 7일에 열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6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 / 이진복 예비후보 제공
오는 4월 7일에 열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6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 / 이진복 예비후보 제공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4월에 열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진복 예비후보가 6일 '부산사람 부산사랑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이진복, 부산과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서서히 침몰해 가는 '위기의 부산'을 지켜보면서 고향 부산을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부산시내 곳곳을 찾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고귀한 의견을 담아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라는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면서 "부산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시 새로운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부산대학교 조영복 교수(경영학과,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는 "이 책에서는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그의 진심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허황된 공약을 떠벌리는 사람이 아닌 초심과 열심, 뒷심과 합심을 알 수 있었다"며 "부산의 인구와 도시계획, 물 문제와 의료, 경제와 일자리 등 그의 치밀한 생각으로 실천 가능한 대안들이 제시되어 있는 등 송백(松柏) 같은 마음을 봤다"고 서평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동아대 김영준 교수는 이 후보를 향해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부산의 희망'이었다. 말로만 그칠게 아니라 시장이 앞장서서 시정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산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이제는 말보다는 제대로 일하는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KBS부산과 부산MBC의 의뢰로 지난 2~3일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장 적합도로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26.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13.2%, 이언주 국민의힘 전 의원 8.8%,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4.0%, 이진복 전 의원이 3.0%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병행 방식(무선 전화면접 80%, 유선 전화면접 20%)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1.9%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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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램 2021-01-07 15:25:59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크루즈를 타고 다시 돌아갈 때 마땅히 주위에 먹을 거리가 없어서 도시락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이 전주만큼 많아져서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부산 타이틀을 얻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황금빛내인생 2021-01-07 15:09:11
청년 층의 유출되는 부산이 아닌 유입되는 도시가 되길...

이춘자 2021-01-07 14:30:23
타지역 사람들이 다시 부산에 놀러올수있게끔 만들어주실꺼죠?ㅠㅠ믿고있어요!!!

본새나는술주정 2021-01-07 14:29:50
새로운 부산 이진복 의원님이 부산 시장이 된다면.. 부산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

cocoa 2021-01-07 14:15:16
말보다 일 잘하는 시장 이진복 후보자님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