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신학기 개학 3월 2일...수능시험도 예정대로 진행'
교육부, '올해 신학기 개학 3월 2일...수능시험도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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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없이 3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개학...법정기준 준수할 것"
교육부는 올해 학사일정을 개학이나 연기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시사포커스DB
교육부는 올해 학사일정을 개학이나 연기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교육부는 새해 신학기 개학을 연기하지 않고, 수능시험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28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 등을 발표한 자리에서 “2021학년도 학사일정은 개학 연기 없이 3월 2일부터 정상적으로 개학하고 법정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하며 운영하겠다”며 “지난해 3월과 다르게 전국 모든 학교의 원격수업이 가능하므로 3월 새학년을 계획대로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수능 시험 또한 지난 해 수능시험 운영 경험을 살려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연기 없이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11월 18일에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교육부는 유아와 초등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학교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여 우선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규모학교, 특수학교와 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학교가 등교수업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3월 새학년부터 소규모학교의 등교수업이 가능한 기준 학생 수를 기존 300명 내외에서 400명 이하로 확대해 등교수업 대상을 확대키로 했으며 지난해 매일 등교 원칙이었던 고등학교 3학년은 전년 기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교육청에 권고하되, 교육청이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게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부모들께 교외 체험학습 사유로 ‘가정학습’을 인정해 가정학습도 출석인정이 되도록 추진키로도 했으며, 체온측정, 학교 내 소독과 생활지도 등을 도울 학교방역 인력은 약 1900억 원을 투입해 총 5만 명 규모로 늘려서 지원키로도 했다.

이와 함께 학교방역물품은 학생 1인당 약 8매의 보건용 마스크와 1개 학급당 3통 이상의 손 소독제 등의 필수 방역물품을 교육청과 함께 지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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