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식량산업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 인정 받아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신경주농협 김병철 조합장이 2020년 식량산업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가졌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김병철 조합장은 2019년에는 경주시 최초로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해 2년 동안 잡곡 생산농가의 조직화와 공동농업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농기계와 가공시설 장비를 구입해 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도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특히, 김 조합장은 무인헬기, 농업용 드론을 확보해 생산단지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찰쌀보리, 팥 출하약정 농가의 생산물량을 전량 수매해 원물・가공 판매를 실시하는 등 농가의 입장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늘 조합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농가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위해 직접 바로 뛰는 조합장으로도 유명하다 .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병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고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참여 농가와 직원들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쌀 소비 감소, 농업 인력감소 등으로 인해 농업이 어려운 시기지만 새로운 사업의 추진으로 식량작물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뤄낸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확보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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