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헬기사고, 최대 230억원 피해보상
LG전자 헬기사고, 최대 230억원 피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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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항공보험 가입.. 완파되 기체는 전액 보상될 듯

▲LG전자 소유의 사고 헬기가 기체보상과 배상책임 등을 포함해 228억원 규모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사고와 관련, 최대 230억원의 피해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소유의 사고 헬기는 기체보상과 배상책임 등을 포함해 228억원(2140만달러) 규모의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헬기가 가입한 보험은 LIG손해보험의 항공보험상품으로 기체 피해에 대해 최대 1100만 달러,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주는 배상책임은 최대 1000만 달러, 기체에 탑승한 인원을 위해서는 명당 최대 40만 달러까지 보장하는 보험으로 알려졌다.

사고헬기는 추락하면서 기체가 완파돼 기체보상금은 전액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피해 복구비용과 주민들에 대한 피해금은 추후 정확한 피해조사가 끝난 뒤 정해질 전망이다.

다만 규모가 큰 보험에 가입된 만큼 대부분 보상범위내에서 피해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이와관련 LIG손보는 사고원인 및 아파트 현장 피해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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