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국가지정병원, 에볼라 안전대책 마련해야”
문형표 “국가지정병원, 에볼라 안전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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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격리병원별 모의훈련,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실시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에볼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17개 국가지정격리병원 병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에볼라 발생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29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 에볼라 발생에 대비하여 국가지정 격리병원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7개 국가지정격리병원 병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해외 에볼라 환자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에볼라 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격리 및 치료대책과 격리병원의 보호장구 지원과 의료인 감염 예방교육·훈련 등 의료인 안전대책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신속한 환자이동·격리치료 등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국가지정격리병원별 모의훈련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에볼라 발생 규모 및 확산 정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제 수준보다 높게 그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철저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에볼라 확산 3개국 방문 후 21일내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에볼라핫라인로 신고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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