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화장 중단, ‘사인규명’ 부검 결정
故신해철 화장 중단, ‘사인규명’ 부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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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 신해철 측은 예정된 화장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측이 화장을 중단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실시한다.

31일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신해철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신해철의 정확한 사인을 알기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족도 동의했고 심사숙고 끝에 부검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이었던 고인의 화장은 중단되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해철은 S병원에서 장협장증 수술을 받았지만 당사자와 가족의 동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사망원인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경과 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고, 유족과 상의한 결과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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