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서울대 내 진보성향 교수들 모임인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가 국정쇄신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아널 오전 10시 반쯤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자신과 청와대에 가장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교협은 "박 대통령이 위기를 직시하고 청와대의 인적 쇄신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내각의 전면적 개편을 당장 실행하고 이를 통해 국가를 정상화하고 민주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와 남북관계 개선에 관한 대선 공약을 실천할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라면서 "청와대와 정부의 전면적 쇄신만이 국가를 정상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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