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가, 3주 연속 상승…ℓ당 1469.8원
국내 휘발유가, 3주 연속 상승…ℓ당 146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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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폭은 주춤…“국제 유가 약세에도 시차로 소폭 상승”
▲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번주에도 소폭 상승,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ℓ당 22.1원 오른 1469.8원을 기록했다. 경유와 등유도 소폭 상승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석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올랐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높은 서울 지역은 ℓ당 1566.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6.2원 높았고,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경북(1441.2원)보다 124.8원 비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이번 주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와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가 국내제품가에 반영되는 시차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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