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디플레 우려·임금 인상해야 경제활성화 가능”
최경환, “디플레 우려·임금 인상해야 경제활성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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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노동시장 개혁, 노사정 대타협 통해 구조개혁 필요”
▲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저물가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며 기업이 임금을 인상해야 경제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저물가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며 기업이 임금을 인상해야 경제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경제부총리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에서 “저물가 상황이 오래가서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라며, “적정 수준 임금인상을 하지 않으면 내수가 살아날 수 없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포럼에서 “현제 약간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횡보하는 답답한 모습이 5, 6년째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히 청년실업과 노동시장 개혁 등 구조개혁을 촉구했다.

그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현장과 괴리된 교윳 시스템이 청년층 고용난의 원인”이라며, “노사정 대타협이 3, 4월에 이뤄지고 6월 국회에서 결판나야 한다”고 했다.

거기에 최 부총리는 내수 부양을 위한 임금 인상도 주장했다.

그는 “적정 수준의 임금 인상이 되지 않고는 내수가 살아날 수 없다”라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 일본 아베 총리도 임금 인상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정부에서 최저임금인상률을 7%대로 올렸다”라며 “올해도 최저임금을 빠르게 올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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