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서 이번 주 위원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에서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경과보고서에서 “임 후보자가 30여 년 금융 분야 공직, 민각 경력을 두루 거쳤다는 점과 가계부채 문제, 금융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정책 의지와 소신 등 고려할 때 전문성과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다만 “임 후보자가 다운계약서 작성, 위장 전입 논한 등으로 금융위원장에 요그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평가했다.
임 후보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통교통부 장관 후보와 함께 이번 주 안에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시사포커스 / 박효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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