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32년 동안 폭언, 생명의 위협도 느꼈다” 4차 공판
서정희 “32년 동안 폭언, 생명의 위협도 느꼈다” 4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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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4차 공판 진행
▲ 서정희 생명의 위협 느껴, 서세원 4차 공판 / ⓒ 뉴시스

서세원과 서정희의 4차 공판이 진행됐다.

3월 12일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서는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서정희는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그녀는 서세원의 불륜 의혹과 협박, 그리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음을 진술했다.

▲ 서정희 생명의 위협 느껴, 서세원 4차 공판 / ⓒ MBC

서정희는 “남자가 한 번 바람을 피웠다고 여기에 왔겠느냐, 나는 32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폭언을 당했다.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에서 목이 졸렸을 때는 혀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눈알도 튀어나올 것 같았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죽는구나 하고 생각했고, 계속 살려달라고 빌었다”고 충격적인 진술을 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넘어뜨리고, 안으로 끌고가 목을 졸라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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