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상태에서 가속 페달 밟을 때 구부러질 가능성 포착

기아자동차가 가속페달 결함 발생 가능성이 포착된 소울 21만여대를 대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13일 AP통신(현지시간)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가 가속페달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운행 중인 소울 20만9천 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은 2014년형과 2015년형 모델이다.
기아차 측은 “운전자가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지나치게 세게 밟을 경우 가속 페달이 구부러질 가능성 있다는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지적에 따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에 따르면 이번 결함으로 인해 충돌사고나 부상자 등이 발생한 적은 없다. 기아차는무상으로 리콜 대상 차량의 가속 페달 뒤편에 고무 지지 장치를 덧대는 작업을 할 예정이며 오는 24일부터 리콜을 개시한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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