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평균가 1500원대 복귀…5주 연속 상승
휘발유 평균가 1500원대 복귀…5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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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값 1598.6원…경북보다 121원 비싸
▲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휘발유 평균가격이 5주 연속 상승, 1500원대를 넘어섰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전국 휘발유 평균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ℓ당 1500원대로 복귀햇다.

1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지난 주보다 ℓ당 16.7원 올라 ℓ당 1489.6원에서 1506.3원으로 상승,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휘발유를 ℓ당 1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22곳, 1400원대는 6772곳이며, 서울의 휘발유 평균값은 1600원에 육박하는 1598.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저가 지역인 경북보다 ℓ당 121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경유 값은 지난주보다 ℓ당 평균 11.4원 오른 1327.2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유사의 3월 첫 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43원이나 상승했다. 지난 달 마지막 주 정유사들의 공급가 할인 때문에 전주보다 ℓ당 6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한 것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가 미국의 높은 원유 재고 수준 및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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