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에게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

교육부가 안전사고 대처방법이 담긴 ‘학교생활 안전매뉴얼’ 앱(APP)을 학교에 제공한다.
교육부는 16일 자연재해나 교육 활동 등 8개 영역 55개 안전사고에 대해 행동요령과 주의사항 등이 담긴 ‘학교생활 안전매뉴얼’을 책자와 무료 모바일 앱으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생활 안전매뉴얼은 안전사고 발생시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5~10문장 내외의 간단하고 짧은 문장으로 제작됐으며 사고 대처요령 동영상 및 직접 연결이 가능한 비상연락처 등을 담고 있다.
또한 20초 내외의 대처요령별 동영상 및 삽화 등도 포함하고 있어 안전사고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저학년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학교생활 안전매뉴얼 앱을 17개 시·도교육청과 안전교육 연구학교에 시범적으로 적용했고 앞으로 활용 정도와 학생 반응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생활 매뉴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재난관련 포철 앱 ‘안전디딤돌’과도 연계해 학부모와 일반 국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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