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국제수영연맹은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에게 자격정지 18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박태환은 도핑테스트를 받은 지난해 9월3일부터 정지 징계가 소급 적용돼 내년 2016년 3월2일까지 선수 자격이 정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제수영연맹 측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 사무국에서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태환의 선수자격 징계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박태환은 수영연맹 측에 결정에 따라 지난해 9월3일 이후 박태환이 거둔 메달이나 상, 상금 등은 물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1개, 동5개)을 모두 박탈당했다.
한편 금지약물 양성반응에 따른 징계로 박태환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최다 메달 기록보유자(20개)영예도 사라지게 됐으며, 단체전 동료들의 메달 역시 박탈될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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