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안전문제 역점 두고 123층까지 완공할 것”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 타워 100층 돌파 기념 및 안전기원식’에 참석해 안전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드디어 100층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안전문제에 역점을 두고 123층까지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롯데월드 타워가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그동안 안전 문제 등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총 4조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완공되면 2만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한국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여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타워는 착공된 지 4년 5개월 만에 100층을 돌파하게 됐다. 최종적으로는 123층(555m) 규모로 2016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최고 높이며, 전 세계에서도 층수로 4위를 기록하게 된다. 높이기준으로는 세계 6위에 오르게 된다.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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