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골목과 투어 코스 적극 개발 방침

경기도 오산시는 1일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육성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오색시장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중앙동 오색시장이 중소기업청의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국비 포함 모두 18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는다. 또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지역 내 역사·문화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문화축제공연 개최, 상인 사랑방과 고객 소통 공간을 위한 ICT카페 운영과 오색 맛집 골목 등을 조성하고, 아모레퍼시픽, 문화재단과 함께 공병 조형물을 설치하고 미니버스를 활용한 투어코스 등을 점차적으로 개발에 나선다.
앞서 오색시장은 2013년 대통령상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 인증을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사업을 통해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져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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