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아동 보호치료에 실질적 도움 줄 것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7월부터 아동보호전문 기관을 위탁 운영한다고 5일 전했다.
시는 안성과 평택시에서 학대 받은 아동 등을 응급보호하고 치료를 전담하는 아동보호전문 기관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 기관에 전문 상담원 6명과 심리치료사 1명 등 모두 9명을 배치하고 운영비 등 4억1000여 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르면 다음 달까지 아동보호기관 위탁운영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아동 학대가 신고 된 건수가 평택시 131건, 안성시 64건에 달한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보호기관을 통해 자기 방어력이 없는 아동의 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받은 아동의 보호와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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