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홍콩 현지 경찰에 적발

마카오에서 원정 성매매를 하던 일당이 체포됐다.
4월 21일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 등은 마카오 경찰이 카지노 고객 등을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로 한국인 여성 2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 남성 10명, 중국인 남성 8명 등을 체포해 성매매 알선 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성매수 혐의로 한국인 남성 5명도 체포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매매 조직의 주범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오 경찰은 도주한 혐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어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체포된 한국인 여성은 24~37세이며, 체포된 남성 18명이 7인승 차량을 이용, 카지노 고객을 대상으로 호객을 하거나 여성들에게 숙박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정부는 마카오 경찰의 수사 결과를 사법당국에 통보하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에 대한 여권바급 제한 등을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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