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축제인 만큼 원활한 운영 심혈 기울일 것

29일 경기 오산시는 다음 달 5월 16일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테마로 한 ‘제1회 두 바퀴 축제’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두바퀴축제에서는 사랑의 자전거(150쌍 2인용 자전거 타기) 퍼레이드,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어린이 장애물 자전거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전거 핵심 부품인 바퀴, 핸들, 브레이크 등 3개 테마존(zone)에서는 이색자전거 체험, BMX묘기, 클라운 자전거 공연, 자전거 음악 콘서트, 아빠와 자전거 공작, 자전거 사생대회, 자전거 사진 전시전 등이 개최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오산천 내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 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등 자전거 도시 인프라 확장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한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전거라는 친환경 이미지의 소재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개발과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첫 번째 축제인 만큼 완벽하고 원활한 운영을 통해 향후 오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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