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vs G4, 첫 ‘주말 대전’ 승자는?
갤럭시S6 vs G4, 첫 ‘주말 대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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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G4가 압도적으로 유리
▲ 2~3일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첫 주말 대전을 벌이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지난 29일 출시된 LG전자의 G4가 출시 후 첫 주말을 맞아 지난 10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와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펼칠 예정이다.

2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갤럭시S6(32GB)와 G4의 보조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갤럭시S6가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갤럭시S6의 보조금을 대폭 상향했던 이동통신사들은 번호이동 효과가 크지 않자 이번 주말에는 보조금을 동결했다.

반면 출시 이후 첫 주말을 맞는 G4는 초반부터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이동통신사들이 법적 상한선에 가까운 파격적인 보조금을 책정, 갤럭시S6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G4는 가격 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첫 주말 대전을 맞게 된 상태다. 갤럭시S6(32GB)의 보조금은 최대 24만8000원, G4 보조금은 최대 32만5000원으로 공시돼 있다. 출고가를 고려하면 갤럭시S6는 60만원 초반대, G4는 4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 갤럭시S6의 경우 보조금 17만원을, G4는 최고 22만8000원이 지원된다. 보조금 규모에서는 G4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일체형 배터리를 적용하면서 갤럭시S6와 G4는 각각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게 돼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반면 지난 주말 번호이동이 평일 수준에 그쳤고,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사이의 황금연휴라는 점에서 주말 대전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갤럭시S6 및 갤럭시S6엣지의 국내 판매량은 출시 2주째인 지난주 6만대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주말에 커다란 소비 열풍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생각보다 반응이 미지근하지만 보조금, 시장 반응을 살핀 후 구매하려는 신중한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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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민 2015-05-02 17:12:43
요즘들어보조님이너무어색한가격이나오지아니하고너무비싸요금게는선호하는것같네요지금g4바꾸로고하는데비싸서못바꾸고있네요가격이저러한고어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