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에서 무인도 탈출 도전

‘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이 빛을 발했다.
5월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0주년 특집으로 ‘무인도 2015’편으로 그려져 멤버들이 무인도 탈출을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불을 피워놓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10년이 어떻게 간지 모르겠다”라며 감회를 새롭게 했다.




그리고 정형돈이 “오늘이 며칠이지?”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23일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오늘이 딱 10년째 되는 날이네”라면서 서로 자축했다.
그런데 갑자기 김태호 PD가 배를 타고 돌아와 사이렌을 울렸다. 김태호 PD는 “집으로 돌아가실 준비 되었나요”라고 물었다.
그리고 사실 만조였기 때문에 뗏목으로 섬을 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도전이었다고 밝히며 “여러분들의 무모한 도전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주었다.
이후 배를 탄 멤버들은 유재석의 바지가 찢어진 것을 발견했다. 유재석은 “빨리 말해줬어야지”라고 말하며 슬쩍 속살을 비쳐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열심히 했던 유재석을 보고 10년이라는 시간에도 초심을 잃지 않은 ‘무한도전’에 시청자들은 또다시 감동을 받았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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