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의사의 상태가 악화돼 사이토카인 폭풍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토카인은 신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물질로 사용되는 당단백질이며, 펩타이드 중 하나로 흔히 병원체가 침투했을 때 면역체계를 가동해 대항하는 데 꼭 필요한 면역물질이다.
또한 사이토카인 폭풍은 감염 초기 병원체가 특정 조직에서 너무 과도하게 증식해 버리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해 오히려 숙주 장기 조직의 고유 기능을 마비시키는 면역 부작용으로 발생한다.
이에 사이토카인 폭풍은 장기 세포를 공격하는 일종의 자폭 현상을 일으키면서 환자를 불안정한 상태로 몰아넣는 등 젊은 층에서도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메르스의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불안정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