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메르스 학부모 안심채널’ 개설
교육부, ‘메르스 학부모 안심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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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교육부 블로그 내 설치…정확한 정보 전달, 불안감 해소”
▲ 교육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메르스 학부모 안심채널’을 개설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교육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첫 휴업학교가 나온지 17일만에 학부모에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채널을 만들었다.

19일 교육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학교 내 학생안전을 염려하는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에 소통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개통된 ‘메르스 학부모 안심채널’은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이종구 교수(서울대 의대 교수·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조사단장)와 오명돈 교수(서울대 의대 교수·전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의 조언을 거쳐 답변을 제공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 인근에 있는 대모초등학교 간담회에서 제기된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전문가의 직접적인 답변을 통해 해소됐다”며 “일반 학부모들에게도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부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 실시, 발열검사 등 학교 내 방역체계 구축을 최대한 지원하고 보건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학부모 안심채널은 페이스북과 교육부 블로그 내에 설치됐다. [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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