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돌아보며 미래 향한 다짐 새기는 화합의 장

21일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8월 15일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광복 70주년 기념 문화행사 ‘7000인 시민대합창’에 참가할 합창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시민대합창 공연뿐만 아니라 수원의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영상·안무·음악 등 역시 선보인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민합창단은 극의 진행에 따라 아침이슬(김민기),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한국환상곡(안익태·후반부 합창) 등 3곡을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합창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가족, 단체는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이메일, 혹은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황인성 공동위원장은 “광복절 밤 야외음악당을 꽉 채운 7000명 수원시민 대합창으로 전국을 크게 울려보자”며 “광복 70주년을 회고하고 미래 70년을 다짐하는 감동의 현장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시는 합창에 참가한 시민합창단 전원의 이름과 희망의 메시지를 새긴 대합창 상징물을 야외음악당에 설치해 그날의 감동을 영구히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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